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늑대와 향신료/실제 중세시대와의 비교 (문단 편집) === 식생활 === * 작중에서 주인공을 비롯한 주변인들이 음식을 먹을 때 칼로 찍어 먹거나, 아니면 손으로 집어 먹는 모습만 나올 뿐 [[포크]]의 존재가 언급되지 않으며, 15권에서 루워드 등 뮤리 용병단과의 식사에서 딱 한번 언급된다. ||||{{{#!wiki style="margin:10px" {{{-1 테이블 위의 식기는 언감생심 은식기다. 게다가 소문으로만 들어 본 [[포크|작은 삼지창 같은 도구]]까지 있었다. 남쪽의 귀족들은 저것으로 고기며 야채를 찔러 먹는다고 한다. }}}}}} ---- {{{#!wiki style="margin:10px" {{{-2 [[하세쿠라 이스나]] 지음, [[박소영]] 옮김, '''『늑대와 향신료 (5)』''', 서울, 학산문화사.}}}}}} || 이는 당시 중세의 [[서유럽]]에서는 포크가 일반화 되지 않았음과 더불어, 최상위계급에서나 장식용으로 사용했던 것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도 사용된 포크는 [[성경]]에도 등장하고 8세기 말 [[앵글로 색슨]] 계 사람들도 사용했다는 것이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확인된다. 그러나 중세로 넘어오며 포크는 식탁 위에서 사라지게 되는데 이는 교회의 인식 때문이었다. 성직자들은 [[하느님]]이 만든 인간의 손가락만이 하느님이 주신 음식을 만질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어떤 목사는 '음식들에 손가락을 대지 않는 것은 신의 섭리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또한 [[악마]]의 형상을 그릴 때 포크([[삼지창]])를 함께 그렸던 것도 사람들의 거부반응을 주기엔 충분했을 거라는 주장도 있다. 11세기 [[베네치아]] 총독의 후계자인 도메니코 실비오(Domenico Silvio)가 [[동로마 제국]]의 공주인 테오도라와 결혼했을 때 테오도라가 포크를 가져 왔는데, 이를 보고 페트루스 다미아니(Petrus Damiani) 주교가 강력하게 비판하며 사회적 논란이 될 정도였으니 포크에 대한 거부감이 얼마나 컸는지를 대충 알 수 있을 것이다. 이후 중세 서유럽 지역에 포크가 존재하긴 했지만, 자신의 부를 상징하는 장식용에 불과했다. [*출처16 박영수, 유행 속에 숨어 있는 역사의 비밀.] ||||{{{#!wiki style="margin:10px" {{{-1 1363년에서 1380년 까지 재위한 프랑스의 [[샤를 5세]]가 남긴 재산 목록에는 금과 은으로 만든 포크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그것은 식사용이라기보다는 과시용에 가까웠다. 1533년 [[이탈리아]]의 [[메디치 가문]]의 [[카트린 드 메디시스|카트린느(Caterina de' Medici : Catherine de' Medici)]]가 프랑스의 [[앙리 2세]]에 시집가면서 자신의 요리사들과 모든 식탁 도구들을 함께 가져간 것을 계기로 프랑스에 소개된 바 있지만 대중적으로 확산되기까지는 약 1세기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 17세기경 이탈리아 일부 사람들이 포크를 쓰기 시작했지만 항간의 조롱거리에 불과했다. 특히 남자가 포크를 사용하면 까다로운 성격을 지닌 사람 또는 여자 같다는 말을 들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조경숙, 이미혜, '''「동서양 취식(取食)도구 문화에 대한 고찰 ― 포크와 나이프, 스푼식문화권(食文化圈)과 저식문화권(箸食文化圈)」''', 『한국조리학회지』, 제9권, 제1호, 2003, pp.101-120, p.109-110.}}}}}} || 이후 1608년에 [[영국인]] 토머스 코리어트가 [[유럽]]을 돌아다닌 여행기를 편찬했는데[* Coryat's Crudities. 1611년.] 유럽 곳곳에서 [[포크]]를 사용하면 퍼시퍼(furcifer), 즉 포크잡이라는 조롱 섞인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탈리아]] 있을 때만 아니라 [[독일]]에서, [[영국]]에서도 종종, 집으로 돌아와서부터 내 포크를 사용하는데, 언제 한번 잘 아는 내 친구인 어느 정도 배운 귀족인 로렌스 위태커 경에 의해서 놀림을 받은 적이 있다. 그는 유머스럽게 식탁에서 나를 푸시퍼(Furcifer)라고 불렀는데, 다른 이유가 아니라 먹을 때 포크를 쓴다고 그렇게 부른 것이다.”[[http://m.blog.naver.com/yoons_cha/40103090415|출처]].] 중세 유럽 전역에서 포크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17세기]] 무렵으로 [[늑대와 향신료]]의 모티브가 된 시대와는 거리가 멀다. ---- || [[파일:external/cookit.e2bn.org/000_0334bbb.original.jpg|width=500]] || || 중세시대 농민들이 먹던 빵의 모습. 보기만 해도 딱딱하다. || * 밀빵이 귀해서 [[현랑 호로|호로]]가 밀빵을 먹고 싶어 하지만 결국 [[호밀]]빵만 먹게 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밀빵은 상당한 고급 빵으로 부유한 소작농이나 도시 공민 등 상위 중산계급 이상만 매일 먹을 수 있었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하층민은 대부분 [[보리]]빵이나 [[호밀]]빵을 먹었다. 작중에서 호밀빵은 [[밀가루]]와 섞어서 만든다는 대목이 언급되는데, 실제로 호밀에는 [[글루텐]]이 부족해 빵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아 밀가루를 섞어 굽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호밀]] 문서 참조. ---- * 로렌스의 마차를 타고 이동하고 나서, 음식을 먹을 때 딱딱하기 그지 없는 빵그릇에 담아 먹는다고 투덜대는 호로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는 중세 당시 농민들이 사용했던 트랑쇼와르(tranchoir)[* 영어로는 Trencher.]를 말한다. 겨울에는 딱딱해진 호밀빵을 그냥 씹거나 그것을 물에 갠 죽을 마신다는 이야기도 언급된다. ||||{{{#!wiki style="margin:10px" {{{-1 중세 시대에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음식을 먹었다. 나이프와 스푼은 존재하였으나, 포크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접시는 도마(tranchoir)라고 불리는 둥글고 판판한 원형의 흑빵을 사용했다. 농민들은 식사 후에 빵 접시를 통째로 다 먹어치웠으나, 영주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를 적선하였다. }}}}}} ---- {{{#!wiki style="margin:10px" {{{-2 '''[네이버 지식백과] 영주와 농민의 식생활의 비교''' (프랑스사, 2005. 8. 1., 미래엔).}}}}}} || ---- ||||{{{#!wiki style="margin:10px" {{{-1 오래된 빵 가운데 넙적한 것은 접시로 썼다.이런 빵은 고깃국물에 적셔 먹었으나 적시고도 먹지 않으면 가난한 사람이나 개에게 줬다. 사람들은 자신의 숟가락과 칼이 있었지만 포크는 쓰지 않았다. 때로는 접시와 컵 하나를 둘이서 같이 쓰기도 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비주얼 박물관』''' 49권, 중세의 성 (주식회사 웅진미디어)}}}}}} || ---- * 로렌스가 과거 [[원양어업]]을 하던 시기,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만났다는 모험담을 들려주는데 이때 언급되는 빵은 마치 [[이집트]]의 [[에이쉬]](Aish Baladi)를 떠올리게 한다. ||||{{{#!wiki style="margin:10px" {{{-1 "그밖에도 냄비 바닥에 구워서 납작한 빵 같은 것도 있었지." 빵은 부풀어야 가치가 있다. 빵 굽는 가마에서 구워져 나온 빵에 익숙하다 보면 그렇게 생각하기 십상이다. (중략) "발효시키지 않은 빵 같은 것을 먹기도 하지?" 빵의 요정의 축복을 받지 못한 채, 가루를 그냥 반죽해 바로 구운 빵. 먹어본 적이 없지는 않지만, 맛있다는 기억도 없는 것이리라. "빈말이라도 귀리빵이 맛있다는 소리를 못하겠는데, 냄비 바닥에서 구운 빵은 정말 맛이 없었지. 거기다가 삶은 콩 같은 걸 얹어먹더군." }}}}}} ---- {{{#!wiki style="margin:10px" {{{-2 [[하세쿠라 이스나]] 지음, [[박소영]] 옮김, '''『늑대와 향신료 (4)』''', 서울, 학산문화사.p.157}}}}}} || ---- * 인물들이 [[포도주]]나 [[맥주]]를 마시는 장면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오히려 물을 마시는 장면보다 많은데, 이는 중세의 널널한 음주문화를 반영한 것이다. 과거에는 수질 때문에 이런 음주문화가 발달했다고 여겨졌으나 현재는 수질과 별 관련이 없다고 본다. * [[고기]]를 [[육식|먹는 장면들]]이 생각보다 많이 묘사되어 "뭐지?"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이는 중세 시대상을 봐야 한다. 중세시대에는 토지 면적보다 인간의 거주지역이 적었고, 그 때문에 넓은 농경지를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넓은 농경지를 개간하고 곡식을 수확하려면 인력만으로는 당연히 부족하게 되고 가축의 도움이 절실해지는데 이 때문에 중세시대에는 가축을 보유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고 가축의 수가 많다 보니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기회도 많았다. 이러한 이유로 초기 중세시대에는 하루 소비 열량의 절반을 육류에서 얻었을 정도로 육류 소비가 활발히 이루어졌다.[*출처8][* 다만 점점 인구의 증가와 맞물리며 경작지의 수가 줄어들었고 이 때문에 가축의 수도 점점 줄어들었다. 그 때문에 17세기 유럽의 경우 고기를 보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었다고 한다.] 그래서 고기를 먹는 장면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새끼돼지 통구이 같은 요리가 싸다는 건 아니지만. >유럽에 관해서 말하자면 유럽은 전체적으로 육식을 하였다. 정육점 주인들이 1000년 넘게 유럽인들의 배에 고기를 공급하고 있었다. '''중세기 수백 년간 유럽은 고기와 음료로 식탁들을 채웠으니, 이는 [[19세기]] [[아르헨티나]]의 수준에 필적할 만하다.''' >오랫동안 유럽은 [[지중해]]의 해변들을 넘어가면 절반은 비어있는 공간으로 남았으므로 유럽의 농업은 목축에 광범한 가능성을 허용하였던 것이다. >---- >'''『사료로 읽는 서양사 2 중세편: 게르만족의 이동에서 르네상스 전야까지』''' ---- * 로렌스는 [[육포]]를 들고 다니며 먹는데, 당시 육포는 흔했고, 또한 매우 짰다. 이유는 당시 [[유럽]]에서는 [[겨울]]에 저장해 먹을 보관방법이 극도로 부족했고, 이를 위해 소금에 절인 후 수분을 극도로 제거한 [[소시지]]와 [[햄]], [[베이컨]]과 같은 [[염장고기]], [[육포]] 등을 제조해 먹었기 때문이다. 이 음식들은 당연히 무척이나 딱딱했고, 염분이 엄청나 매우 짰다. 그걸 입에 달고 다니던 호로가 대단한 셈. >유럽 사람들이 왜 비싼 향신료를 그토록 선호했는지 살펴보자. 그 무렵은 냉장시설이 없었던 시대였기 때문에 [[빵]]과 [[염장고기|소금에 절인 저장육]]이 주식이었고 생선을 절여 건조시킨 것 정도가 전부였다. 소금에 절인 염장식품에 신물이 난 귀족과 세도가들은 후춧가루를 친 신선한 [[스테이크]]를 선호했다. 또 짜고 맛없는 음식에 [[정향]]이나 [[육두구]] 같은 향료를 넣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 >'''『홍익희의 유대인경제사 4: 스페인 제국의 영광과 몰락 중세경제사 下』''' ---- * 6권에서 레노스에서 만든 [[구리]] 증류기가 언급되고 그곳에서 만든 술이 세계 제일이라는 말이 나온다. || [[파일:external/us.123rf.com/16617400-%EB%B8%8C%EB%9E%9C%EB%94%94%EC%97%90-%EA%B5%AC%EB%A6%AC%EB%A1%9C-%EB%A7%8C%EB%93%A0-%EC%A4%91%EC%84%B8-%EC%A6%9D%EB%A5%98%EA%B8%B0.jpg|width=130]] || || 중세시대 구리 증류기 || ||||{{{#!wiki style="margin:10px" {{{-1 "적동색의 신부라는 건...증류기 말입니까? "응? 아아! 맞아요. 맞아. 과연 모르는 게 없으시군. 때때로 화물로 운발할 때가 있지. 손님이 마시고 있는 그 술도 레스코에서 만든 증류기로 증류한 것일지도 몰라요." 얇은 동판을 우아하게 구부려 몇 장씩 예술적으로 조합한 증류기는 확실히 붉게 빛나는 것이 어딘지 모르게 신비한 매력을 띤다. 애초에 동판을 구부린 것은 [[코카콜라|여성을 의식해서]] 그렇게 한 것이라 하니 오호라 하는 생각도 든다. }}}}}} ---- {{{#!wiki style="margin:10px" {{{-2 [[하세쿠라 이스나]] 지음, [[박소영]] 옮김, '''『늑대와 향신료 (6)』''', 서울, 학산문화사.}}}}}} || 증류기 자체는 오래된 기술로 [[바빌로니아]]의 유적지에서도 발견되고도 하지만, 본격적으로 이를 이용한 술이 대중들에게 유통되기 시작한 것은 한참 후인 [[중세]]시대 부터다. 8세기 이슬람 [[연금술사]]들에 의해 개량된 증류기는 [[십자군 전쟁]]을 거치며 13세기 유럽에 퍼지기 시작했으며 15세기 부터 [[위스키]], [[브랜디]], [[보드카]], [[진(술)]] 등의 생산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지며 민간에 유통되었다. [[http://food.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10/2012081001727.html|역사속의 술 이야기, 증류주의 탄생]] ---- * 늑대와 향신료 17권 종막에서 로렌스가 호로가 먹고 싶은 음식을 적을 때 '말젖으로 만든 술'이 나오는데, 이는 [[아이락]]이다. '동쪽 끝에 있는 초원과 황야의 나라'는 몽골 지방을 가리킨 것이다. ||||{{{#!wiki style="margin:10px" {{{-1 그뿐 아니라 어디에서 알았는지 말젖으로 만든 술까지 목록에 들어 있었다. 뇨히라에는 북방 지역을 거쳐 동쪽 끝에 있는 초원과 황야의 나라에서도 사람과 물자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아마 그들에게서 들은 것이리라. }}}}}} ---- {{{#!wiki style="margin:10px" {{{-2 [[하세쿠라 이스나]] 지음, [[박소영]] 옮김, '''『늑대와 향신료 (17)』''', 서울, 학산문화사.}}}}}} || ---- * 17권에서 [[현랑 호로|호로]]가 공작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자 로렌스가 기겁을 하며 일국의 왕도 먹어 보기 힘든데, 라는 독백을 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는 당시 상류층의 만찬 때만 등장했던 공작 요리를 의미하는 것이다. ||||{{{#!wiki style="margin:10px" {{{-1 1429년 [[런던]]에서 열린 [[헨리 6세]]의 대관식 만찬에는 [[공작(조류)|공작]]새 고기가 역시 일품 요리로 나왔다. 다행히 여러 다른 요리도 함께 준비되었는데, 색이 화려한 공작새는 맛이 없기로 악명 높았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상류층에서는 지속되었지만, [[빅토리아 시대]]에 이르자 영리한 만찬 준비자들은 식단에서 화려한 공작을 빼버렸다. }}}}}} ---- {{{#!wiki style="margin:10px" {{{-2 '''『치킨로드 : 문명에 힘을 실어준 닭의 영웅 서사시』''' }}}}}} || ---- * [[향신료]]를 일컬어 "기본적으로 요리의 맛을 돋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와 반대로 맛없는 것을 감추기 위한 것들이다."라고 하는 로렌스의 말이 등장한다. 이는 중세 귀족들이 향신료를 썼던 이유와 비슷하다. ||||{{{#!wiki style="margin:10px" {{{-1 [[고대 로마]]시대나 중세에 먹던 음식은 다량의 향신료를 넣어야 먹을만 했다는 이야기다. 후추를 비롯해 그와 비슷한 종류의 향신료는 소금을 보조하는 양념으로 여겼다. }}}}}} ---- {{{#!wiki style="margin:10px" {{{-2 '''『원더랜드』''' }}}}}} || ---- ||||{{{#!wiki style="margin:10px" {{{-1 중세에는 냉장고가 없어서 잡아먹을 때까지 짐승을 부엌 근처에 묶어 두었다.그러지 않으면 고기를 소금에 절여 보관했으며, 겨울에는 양념을 듬뿍 쳐서 조금 상한 고기 맛을 감추었다. }}}}}} ---- {{{#!wiki style="margin:10px" {{{-2 '''『비주얼 박물관』''' 49권, 중세의 성 (주식회사 웅진미디어)}}}}}} || ---- * 14권에서 거세한 수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실제 [[거세]]한 수탉을 묘사한 이야기다. 거세한 수탉은 [[고대 로마]] 시절부터 있었으며 이런 방식이 탄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군인들에게 식량을 빠르게 조달해주기 위함이라는 주장이 있다.[[http://m.blog.daum.net/ilovesattv/501|##]] ||||{{{#!wiki style="margin:10px" {{{-1 "세상에는 말이지 수탉, 암탉 외에도 [[닭]]이 있거든." (중략) "수탉을, 거세를 해서 키우는 거야." "호오...? 그건..." "그렇게 하면 암탉보다 살이 더 맛있어지거든. 수탉처럼 살이 질기지 않으면서, 암탉처럼 알을 낳느라 영양을 빼앗길 일도 없으니....어,왜?" "흐음..." }}}}}} ---- {{{#!wiki style="margin:10px" {{{-2 [[하세쿠라 이스나]] 지음, [[박소영]] 옮김, '''『늑대와 향신료 (14)』''', 서울, 학산문화사. p15}}}}}} || ---- >수[[병아리]]들은 천성적으로 싸우기를 즐깁니다.그들을 잘 길들이려면 우리는 반드시 칼을 써야 합니다. 병아리들을 거세하려는것입니다. 거세란 즉 병아리의 고환을 제거해버립니다. 이렇게 수술한 후 수병아리들은 어떻게 변했을가요? 원래 높다랗던 계관이 거세한후 점차적으로 짧아지다가 위축되여 버립니다. '''거세한 [[닭]]은 키가 더욱 커졌고 살도 더 쪘습니다.''' 수탉을 거세하면 체내의 [[남성호르몬]]이 크게 감소되여 성격이 매우 온순하게 변하며 다시는 싸움에서 이기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활동량이 적어졌기에 좋은점도 당연히 따라옵니다. 즉 살이 찌기 시작했습니다. 이 가슴팍의 고기도 특별히 풍만해지고 두꺼워졌습니다. '''거세하지 않은 수탉은 많아야 3근 반인데 거세한 닭들은 5-6근 지어는 7근 짜리도 있습니다.''' >---- >'''[[http://baike.jlcxwb.com/m/bbs/board.php?bo_table=06_2&wr_id=31|길림신문 - 수탉 거세하면 무게 배로]]''' ---- * 작중 [[말벌]]유충을 [[벌꿀]]에 절인 음식이 등장하는데 이는 [[영국]] 서미싯(Somerset) 일대의 전통 음식이다. 1권 역자 후기에서도 언급되는 내용. ---- * 작중 로렌스가 돈을 아끼기 위해 싼 와인을 마시면서 "포도 찌꺼기가 듬뿍 들어간 술"이라 부르는데 이는 중세 [[프랑스]]에서 [[술지게미|와인을 양조할때 발생하는 찌꺼기들을 압착해서 만든]] 최하등급 와인인 뱅 드 프레스(Vin de Presse)를 말한다. 또한 17권에서 언급되는 훌륭한 [[포도주]]는 침전물이 보인다는 대목은 실제 숙성된 양질의 와인일수록 침전물이 생긴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는 내용이다. 여기서 말하는 침전물은 포도 찌꺼기가 아니라 주석(酒石)이라 불리는 물질로 주석산(Tartaric acid)과 칼륨이 결합해 생긴 물질이어서 주석산염이라 부르기도 한다. >주석산과 침전물은 좋은 빈티지나 잘 만든 와인일수록 양이 많다고 한다. >---- >[[http://news.joins.com/article/3223040|와인의 기쁨 <70>오래된 와인일수록 침전물 많다]] ---- * 대륙의 북쪽에 위치한 온천도시 [[뇨히라]]에 정착한 이후 [[벌꿀술|벌꿀주]]가 자주 등장하고 그와 대비되어 [[포도주]]를 마시는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이는 [[북유럽]] 지방에서 [[포도]]의 재배가 여의치 않아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벌꿀로 술을 만들어 먹은 것을 묘사한 것이다. ---- * 19권에서 [[건포도]]를 일컬어 남쪽에서 올라온 것이라는 [[현랑 호로|호로]]의 대사가 등장한다. 작중 [[뇨히라]]는 [[북유럽]] 일대를 묘사한 도시인데 실제 [[노르웨이]]등 북유럽에서 건포도가 들어온 것이 11세기 [[십자군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병사들이 들고온 것이 시초였다는 것을 호로의 이 대사를 통해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 * 작중 이교도 마을인 크멜슨에서 "불타는 포도주"라 불리는 투명한 [[증류주]]가 등장한다. 이명으로는 "영혼을 뒤흔드는 술"이라 불리는 이 술은 포도주의 찌꺼기를 모아 만든 [[브랜디]]를 말한다. 브랜디 중 가장 유명한 브랜가 바로 [[코냑]]. ||||{{{#!wiki style="margin:10px" {{{-1 교회 눈에 띄었다가는 경을 칠 술이라 공공연하게 살 수 없는 증류주도 이 근방에는 버젓이 나와있다. 호로와 로렌스 앞에 있는 컵 속에 든 것은 '불타는 포도주'라 불리는 거의 투명한 술이었다. "단맛 나는 술을 시킬까?" "······." 호로는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 아마도 로브를 벗겼다가는 [[꼬리]]가 크게 부풀어 있지 않을까 싶을 만큼 눈을 질끈 감고 있다. 그런 뒤 겨우 술을 넘기고는 한숨을 길게 토하면서 소맷부리로 눈가를 닦았다. 영혼을 뒤흔드는 술'이라고도 불리는 독주를 마시고 있는 (후략) }}}}}} ---- {{{#!wiki style="margin:10px" {{{-2 [[하세쿠라 이스나]] 지음, [[박소영]] 옮김, '''『늑대와 향신료 (3)』''', 서울, 학산문화사.}}}}}}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